[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최순실 게이트’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병원장들이 잇따라 해외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수사를 피하려는 도피성 외유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서 원장은 2014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박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뒤 5월 서울대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병원장으로 선임됐다.
서 원장은 최순실씨의 단골병원인 김영재의원 원장 측이 설립한 의료기기업체 제품을 납품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차병원그룹 회장 등 병원 고위 관계자들이 외국으로 나갔다며 도피 의혹을 제기했다.
차병원그룹은 차움의원을 소유하고 있다. 차움의원은 박 대통령이 가명 '길라임'으로 진료를 받고 최씨가 VIP전용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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