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12월 9일 개통 예정인 수서 고속철도(SRT)가 22일부터 승차권 예매를 시작하며 한국 철도 역사 최초로 경쟁체제가 열리게 됐다.
SRT의 수서~부산 구간 운임은 5만2600원, 수서~목표 구간은 4만6500원, 수서~광주송정 구간은 4만700원으로 KTX에 비해 평균 10%의 요금이 저렴하다. 또한 최대 30%까지 가격을 낮춘 '특가할인' 상품도 개통 이후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SRT는 수서~부산 왕복 80회, 수서~광주송정·목포 왕복 4회 등 1일 총 120회가 편성됐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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