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8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는 이날 1983.07로 전날 종가 1980.55 보다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9시14분 현재 전일 대비 4.55포인트(0.23%) 내린 1976.00을 기록하며 다시 1980선 밑으로 내려갔다.
개인이 1607억원 순매수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3억, 80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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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신한지주(0.69%) 등만 소폭 상승할 뿐 대부분 하락 분위기를 타고 있다.
한국전력(-0.64%), 현대차(-0.76%), 삼성물산(-2.12%), 삼성생명(-0.43%), POSCO(-1.38%) 등이 줄줄이 미끌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입성한 두산밥캣은 공모가 3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시초가를 3만6000원에 형성한 후 현재 시초가 대비 2.64% 오른 3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 1950~2000 범위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단기 내 트럼프 경제정책과 연준 통화정책과 관련한 의구심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면 외국인 수급선회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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