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SK텔레콤 은 초소형 프로젝터인 '스마트빔'이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의 전문가들이 기술력·디자인·고객 가치 등이 탁월한 가전제품에 주는 상이다.
이 제품은 레이저와 LED의 장점을 섞은 '하이브리드'(혼종) 광원을 써서 밝고 깨끗한 HD급 화면을 구현하고,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자체 SD 카드의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자회사 아이리버의 블루투스 헤드폰 앰프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제품이 CES 혁신상을 받은 것은 2014년도, 2016년도에 이어 3번째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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