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단 16명 학교시설 보수ㆍ특별수업
8일 인도 한국문화원에서 실시된 '학업장려금' 전달식에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등 임직원 봉사단이 장학금 수혜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도 어린이날(11월14일)을 기념해 한국문화원에 아이들을 초청해 한복 입어보기, 투호던지기, 태권도 배우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아이들에게 스케치북, 크레파스, 필통, 공책 등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자르칸트 국립대학 한국어과 소속 데브샤란 샤르마 군은 “아시아나항공의 도움으로 내가 좋아하는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향후 한ㆍ인도 양국간 교류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종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임직원 100명은 지난해 8월 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 100명과 1대 1 결연을 맺은 뒤 매월 소정의 임직원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급여기금에서 나오는 후원금과 함께 아이들의 학용품, 교복, 식품구입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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