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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대전서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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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리모델링 현장 조감도(제공: LH)

집주인 리모델링 현장 조감도(제공: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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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전 가양동과 내동에서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을 처음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시범사업은 집주인은 노후화된 집을 고쳐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임대수익을 집주인에게 연금처럼 지급하는 것이다.
80명을 모집하는 1차 사업공모에 358명이 신청해 4.4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집주인의 기대수익 충족 곤란, 담보한도·자금여력 부족, 시공여건·집주인의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가 등으로 착공이 지연돼 왔다.

이 사업의 입주대상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1순위는 대학생, 독거노인 ▲2순위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에게 공급한다. 1·2순위자 중 입주신청자가 없는 경우에는 일반인에게 입주자격을 부여한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1인 주거용 주택으로, 대학생·독거노인 등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는 시세의 80%, 보증금은 12배 이내로 정하다. 입주자들은 LH와 임대채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공공(公共)이 지원해 집주인이 자신의 집을 재건축하고 이를 통해 저렴한 임대주택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이는 임대주택의 사회적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다양한 임대주택의 형태를 확산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자들은 기존 다가구매입주택과 달리 신축 주택에 입주하게 되며, 계약체결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 주거복지 분양정보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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