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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안부 자료 전시관 폭파협박 받아…극우세력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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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열린 정대협 위안부 수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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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군 위안부 자료가 전시된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WAM)'이 폭파협박을 받았다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31일 보도했다.

WAM은 도쿄 중심부의 신주쿠에 위치한 위안부 관련 자료관으로, 지난달 30일 소인이 찍힌 엽서에 검은 글씨와 붉은 글씨로 "폭파한다, 전쟁 전시물을 철거하라"고 적혀 있었다고 WAM 측은 밝혔다.
이 엽서는 지난 5일 WAM의 직원이 발견해 6일 경찰서에 피해신고를 제출했다. WAM은 지난 29일 "언론을 폭력에 결부시키지 말아달라"며 각 언론사에 호소문을 보내는 한편, 홈페이지에도 호소문을 올렸다.

엽서를 보낸 집단은 스스로를 '세키호타이(赤報隊)'로 자처했다. 세키호타이는 지난 1987년 5월 일본의 진보언론인 아사히신문에 난입, 총격을 가해 1명의 사망자를 내기도 한 극우단체다. WAM은 "2005년 설립된 이래 일상적으로 괴롭힘을 받아 왔지만, 폭파 예고는 처음"이라며 우려의 뜻을 표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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