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보건소는 지난 26일 다향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2016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생물체 독소 등 생물테러 대응능력 사전강화를 통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95연대2대대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테러 의심되는 백색가루 신고접수, 각 기관별 초동대응팀 상황전파, 폭로장소 봉쇄, 다중탐지키트로 검체 탐지 및 환경검체 채취, 검사의뢰, 용의자 검거 순으로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 훈련은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상호 안전망을 구축하고, 대처 능력 함양 및 기관별 임무를 숙지하여 보다 체계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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