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일평균)'에 따르면 외환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467억1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7억3000만달러(5.5%) 감소했다. 외국환 외환거래 규모는 지난 1분기 529억9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한 이후 두달 연속 줄었다.
현물환 중에서는 통화별로 원·달러 거래가 143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억4000만달러(1.6%) 감소했고 원·위안 거래는 2분기보다 1억달러(4.4%) 줄어든 21억3000만달러였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비거주자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NDF거래는 68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0억달러 줄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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