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3분기 '쇼크' 수준의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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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6일 주가 하락 중이다.
오전 9시22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5500원(1.24%) 하락한 4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주가가 5.74%나 급락했다.
고려아연의 3분기 실적은 황산누출사고 영향에 따른 조업차질과 환율 역재고 효과로 어닝쇼크 수준이었다.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1381억원, 연결 기준 11% 줄어든 160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8%, 22% 하회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8.3% 하향 조정하고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경계감으로 금리인상 발표시점까지 메탈가격 및 고려아연 주가의 단기 상승모멘텀은 제한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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