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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예측 적중 "朴대통령 해명, 2014년 상반기로 수습하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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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을 손봤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의 대응을 정확히 예측했다. JTBC 등이 확인한 파일이 2014년 상반기에 끝나기 때문에 사태에 문건 유출 역시 2014년 상반기로 수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청와대의 ‘적필 여사 스캔들’ 해법을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면서 "수습의 포인트는 JTBC에서 공개한 파일들의 작성날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JTBC에서 공개한 파일은 2014년 상반기에서 끝난다"면서 "유출된 문건이 2014년 상반기까지인 것을 핑계로 수습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청와대는 2014년 박관천 유출 파문을 계기로 내부를 일제 점검했다"면서 "그 결과 청와대 핵심 비서진이 최순실 등 과거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았던 상황을 적발하였고 그 후부터 시스템을 정비했다"고 지적했다.

그의 적중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사과를 통해 최 씨의 도움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취임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일부 자료들에 대해 의견 물은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최 씨가 올해 개성공단 폐쇄결정에도 개입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한겨레신문은 이날 과거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개성공단 폐쇄 등에도 최 씨가 간여했다고 소개했다. 우리 정부는 올해 2월10일 개성공단 폐쇄 결정을 내린바 있다. 최 씨가 이 결정 등에도 간여했다면 국정 개입은 박 대통령의 해명과 달리 올해까지로 확대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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