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취업 낙하산 논란
[아시아경제 증권부 기획팀]H사 고위 임원 자녀가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에 낙하산 취업 논란에 휩싸인 직후 돌연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금수저 논란 등 불공정 문제가 사회 전반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만큼 취업 특혜 의혹이 상당한 부담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사 고위 임원의 딸인 A씨가 전날 HMC투자증권에서 퇴사했다.
A씨는 앞선 2011년 8월부터 2013년 7월까지 HMC투자증권에서 지점 계약직으로 근무하다 퇴사했다. 이후 2014년 8월부터 지난 8월까지 본사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HMC투자증권 지점 정규직 주임으로 재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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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관계자는 “A씨는 계약직으로 약 4년 여 동안 근무했으며, 모 지점에서 결원이 발생해 과거 근무 태도 등을 감안해 채용한 것”이라며 “계약직 당시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지 외압은 없었고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퇴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회사 안팎에선 특혜 입사 여부를 두고 여러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이에 부담을 느낀 A씨가 퇴사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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