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와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등을 확보했다. 수사단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검찰은 한미약품에서 나온 주요 정보가 증권사 직원들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권업계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이미 지난해 초에도 한미약품에서 미공개정보가 사전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