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28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 53% 각각 줄어든 것이다. 다만, 이같은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것이다.
모바일 게임인 뮤 오리진의 국내 순위는 꾸준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작 타이틀 기여도가 미미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3분기 출시했던 샷온라인M은 국내 매출 순위가 200위권까지 하락하며 실적 기여도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뮤 오리진 글로벌 버전의 경우 남미 등지에서 양호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나 주요 시장 성과는 미진해 큰 폭의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85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뮤 오리진 글로벌 버전의 성과가 반영되고, 이달 초 국내 출시한 웹게임 뮤 이그니션을 비롯해 4분기 출시될 신작 타이틀도 일정 부분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경 연구원은 “뮤 오리진 글로벌 추정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리지만 투자 의견 매수는 유지한다”며 뮤 이그니션을 비롯 4분기 이후 출시 될 게임 6종의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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