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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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국 월스트리트의 증권사들이 올해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을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18일(현지시간) 배런스(Barron's)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펠의 에이아런 레이커스는 9월분기(2016년 4분기)~12월(2017년 1분기) 애플의 주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애플의 2016년 4분기 매출 전망을 기존 456억 달러에서 477달러로 높여 잡았다"며 "아이폰의 예상 판매량은 기존 4220만대에서 4700만대로 늘어날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17년 1분기 아이폰의 예상 판매량도 기존 6990만대에서 7660만대로 늘려 잡았으며 예상 매출액도 기존 705억달러에서 743억 달러로 상향했다.

스티펠이 아이폰의 판매량 전망을 올린 것은 기존 아이폰 사용자가 새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비율이 예상보다 높기 때문이다.


스티펠은 전세계에 7억명 가량의 실제 아이폰 사용자가 있으며 이중 8~10%가 새로운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예측했다.


도이체방크의 셰리 스크라이브너는 9월 분기 아이폰의 판매량을 4600만대, 12월 분기 아이폰의 판매량을 7500만대로 전망했다. 이전 예상 판매량은 각각 4560만대와 7100만대였다.


이에 따라 도이체방크는 애플의 목표 주가도 기존 105달러에서 108달로 상향 조정했다.


도이체방크는 "전작인 아이폰6s에 비해 아이폰7의 기능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9월 분기의 아이폰7 판매량은 잠잠했다고 생각한다"며 "주요 미국 이동통신사들의 프로모션이 아이폰7의 판매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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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판매량 전망 확대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판매 중단 및 단종의 영향으로도 분석된다. 하지만 앞서 두 증권사는 갤럭시노트7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KGI 증권 분석가 궈밍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곳은 애플과 화웨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는 갤럭시노트7의 판매량 시장전망치 1200만대 중 약 500만~700만 대가 아이폰7로 교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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