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1분에 훈련 지진 경보(싸이렌)가 발령되면 3분간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후 실내에서 출입구 개방, 전기·가스 차단, 위험물·낙하물 회피요령 등 긴급조치 사항 등 행동요령을 숙달한 후, 오후 2시10분에 실내인원 대피 경보에 따라 운동장, 인근 광장·공원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면 된다. 오후 2시 20분에 훈련해제경보가 발령되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한다.
전국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지진발생시 행동요령교육과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시·군·구별로는 1개소 이상에서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어린이들이 정확한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소방관들이 초등학교(1146개소)를 직접 방문해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