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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47%VS트럼프 43%…음담패설 논란에도 4%p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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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ABC 뉴스 여론조사…70% "트럼프 아마도 성적 위협 가했을 것"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뉴저지주 에디슨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뉴저지주 에디슨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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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대선을 3주 정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율을 4% 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뉴스는 지난 10~13일 74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클린턴이 47%를, 트럼프가 43%를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은 각각 44%와 40%로 4%포인트 격차는 동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트럼프가 여성들을 상대로 음담패설을 한 녹음테이프가 공개되고 트럼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증언이 잇따랐던 시기에 진행됐다. 하지만 트럼프의 지지층은 여전히 굳건했다. 동 언론사가 지난달 22일 진행했던 여론조사 결과(46%대 44%)와 비교하면 클린턴은 지지율 1%포인트가 올라갔고, 트럼프도 1% 포인트가 떨어진 것에 불과하기 때문.

음담패설 논란이 그의 지지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응답자 중 70%가 "트럼프가 아마도 (여성들에게) 원치 않은 성적 위협을 가했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대부분이 그의 사과가 진실성이 없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그는 40%가 넘는 지지율을 유지하며 클린턴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대선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공화당뿐만 아니라 민주당 유권자들도 이미 거의 마음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88%의 트럼프 지지자와 89%의 클린턴 지지자들은 "현재 후보를 확실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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