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중고물품 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4~10월 둘째· 넷째 토요일(혹서기 제외)에 ‘성내천 대규모 녹색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터에서는 단순한 물품 매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쓰레기 감량 홍보관’에서는 생활 속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 어린이와 함께 찾을 수 있도록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장터를 활성화하고 있다.
장터를 운영하는 송파구새마을부녀회는 장터 참가자의 판매 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 받아 매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녹색나눔장터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하고 참여하면 된다. 의류,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고 새 상품은 판매할 수 없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물품 재활용뿐만 아니라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는 만큼 성내천 대규모 장터와 더불어 마을단위 소규모 장터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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