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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조직위 “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 불편 최소화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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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측에 테스트이벤트 기간 동안 영동도속도로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을 최소화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직위원회는 11일 “여형구 사무총장이 이날 오전 이춘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 선병일 강원본부 대관령지사장과 면담을 갖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개최되는 테스트이벤트 기간 동안 영동고속도로 이용객들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개량공사를 최소화 또는 공사시기를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는 오는 11월 2017 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12월 2016/2017 강릉 ISU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등 내년 4월까지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26개 대회가 열리는 프레올림픽 성격을 띤 국제대회이다.

여형구 사무총장은 “특히, 내년 2월과 3월에는 18개 대회가 집중돼 열리고, 설 연휴도 포함돼 있는 만큼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테스트이벤트 일정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로공사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춘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교통체증으로 인한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여형구 사무총장은 또 “조직위는 테스트이벤트와 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수송과 교통, 숙박과 경기, 안전 등에 대한 모든 정보가 집합되고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컨트롤타워인 종합운영센터(Main Operation Center)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한국도로공사 교통통제센터와 연계한 정보 교류 등 유기적으로 협조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고속도로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휴게소 편의시설 개선 ▲대회 룩(LOOK)·사이니지(SIGNAGE) 설치를 통한 올림픽 분위기 조성 ▲성화봉송로 도로정비·성황봉송단 운영 지원 ▲한국도로공사 보유매체 활용 대회 홍보 등을 요청했고,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 달 13일 여형구 사무총장이 박상욱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영동고속도로 개량공사에 따른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비롯한 대회 교통수요대비 나들목 개선공사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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