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토론토에 끝내기 홈런 맞고 연장 11회 2-5 패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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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도전이 한 경기 만에 막을 내렸다.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장전 끝에 2-5로 졌다. 2-2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1, 3루에서 토론토의 에드윈 엔카나시온에게 좌월 끝내기 3점 홈런을 맞아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현수는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라 포스트시즌을 경험했으나 이 패배로 더 이상 도전할 기회를 잃었다. 그는 수비 상황에서 부상 위기도 있었다. 7회말 2사 후 토론토의 멜빈 업튼 주니어가 왼쪽 담장 쪽으로 친 큰 타구를 잡으려고 할 때 관중석에서 음료수 캔이 날아들었다. 이 캔이 김현수의 옆에 떨어졌고, 김현수는 공을 잘 잡았으나 황당한 표정으로 관중석을 바라봤다. 이 장면을 본 팀 동료 중견수 애덤 존스는 관중석을 향해 화를 냈고,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도 심판에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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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정규리그 아흔다섯 경기에 나가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 36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마이너리그행 압박에 시달렸고, 개막전에서는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그러나 빠르게 빅리그에 적응하면서 자신을 향한 우려를 찬사로 바꿨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긴 토론토는 7일부터 추신수가 뛰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5전3승제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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