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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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나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부상을 당할 뻔했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위기 장면은 2-2로 맞선 7회말 수비 때 나왔다. 2사 후 토론토의 멜빈 업튼 주니어가 왼쪽 담장 근처로 큰 타구를 날렸다. 김현수는 빠르게 움직여 낙구 지점을 찾았다. 그러나 공을 잡으려는 순간, 김현수 옆으로 음료수가 담긴 캔이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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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은 김현수 옆에 떨어졌고, 김현수는 공을 놓치지 않았다. 이 장면을 본 팀 동료 중견수 애덤 존스가 캔이 날아든 방향을 확인한 뒤 관중석을 향해 화를 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도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에게 항의했다.

두 팀의 경기는 9회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넘어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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