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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픽셀', 블루 컬러 인기…사전 예약 시작과 함께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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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구글이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한 스마트폰 '픽셀'과 '픽셀 XL'의 블루 컬러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구글스토어에서 품절, 인기를 예고했다. 구글은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구글스토어로 판매창구를 이원화해 판매를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픽셀'과 '픽셀 XL'의 블루 컬러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구글스토어에서 품절됐다. 픽셀과 픽셀 XL은 발표됨과 동시에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품절된 블루를 비롯해 실버, 블랙 컬러로 출시되는 픽셀과 픽셀 XL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배송이 시작된다. 이날 미국, 영국 등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가격은 픽셀 32기가바이트(GB) 모델이 649달러(약 70만7000원), 픽셀XL 32GB가 769달러(약 83만8000원)로 책정됐다. 아이폰7(32GB)의 649달러, 아이폰7 플러스(32GB)의 769달러와 같은 가격이다. 픽셀 128GB 모델은 749달러, 픽셀 XL 128GB는 869달러다.

구글이 이번에 공개한 픽셀과 픽셀 XL은 구글이 기존에 내놓던 넥서스와는 다르다. 그간 제조사의 하드웨어 역량에 구글의 순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들어간 넥서스가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면, 새 스마트폰은 구글이 직접 설계 제작하고 대만 업체인 HTC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형식으로 생산만 담당했다. 로고도 구글 브랜드만 들어간 사실상 첫번째 '구글폰'인 것이다.

픽셀과 픽셀 XL은 삼성전자·애플의 최신형 프리미엄폰과 유사한 스펙을 갖췄다. 구글의 최신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누가(7.1)가 탑재됐으며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 4GB 램, 전면 800만화소·후면 1200만화소 카메라, 지문인식 기능 등이 추가됐다. 배터리는 15분 충전에 7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의 '시리'와 같은 음성인식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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