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아베 총리는 전화를 통해 "선생님의 연구는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빛을 주었다"며 "일본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이어 "도전하는 자세가 노벨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젊은 후학들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으로 인해 일본은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에 성공했으며 노벨상 수상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생리의학상 부문에서만 4년만에 4번째 수상자가 나왔다. 아베 총리는 "일본이 혁신으로 세계를 견인하고,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71세의 오스미 교수는 1967년 도쿄대를 졸업, 미국 록펠러 대학에서 유학했으며 이후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의 기초생물학 연구소 교수를 거쳐 현재는 도쿄공업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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