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등이 해당 기간 동안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장길에 오른 은행장들은 현지 행사 참석 외에도 투자자 미팅과 현지법인 방문 등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 은행연합회장을 중심으로 각 은행장들은 국내 금융 노사가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성과연봉제 도입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 노사는 지난달 30일 9·23 총파업 이후 처음으로 만나 대화의 물꼬를 다시 텄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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