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가 벌금 1억, 승점9 감점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신문로 축구회관에 모여 회의했다.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전북에 대해 벌금 1억 원과 승점 9 감점이라는 내용의 징계를 내리기로 확정했다.
상벌위는 1심 결과를 기다렸다. 규정상 금품을 오간 행위에 대해서는 재판에 관계 없이 전북에 대해 징계를 내릴 수 있지만 수위가 문제였다. 1심 결과를 보고 수위를 추후에 정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징계는 크게 하부리그 강등, 제재금, 승점감점이 있다. 이 중 승점감점이 유력했다. 얼마나 감점하느냐에 대해 논의가 길어졌다. 결국 상벌위는 승점 9를 감점하기로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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