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태평성대 기원 '금성대군 충의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가 개최하는 ‘2016 금성당 금성대군 충의제’가 개천절연휴기간인 10월1일부터 2일까지 구파발 금성당에서 펼쳐진다.
은평구 진관동 빌딩숲 가운데 고즈넉한 모습으로 자리잡은 금성당은 세종대왕의 아들 금성대군을 주신으로 모신 신당이며, 조선시대 궁에서 참여한 신당이다. 조선후기 전형적인 신당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2008년7월22일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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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의 단절됐던 전통연희의 원형복원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의 공모와 참여 중심으로 진행되는 파발제 축제와 연계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줄타기, 택견 등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공연을 시작으로 ‘금성대군 충의제’와 부적만들기, 연말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충의제는 국태민안 금성당굿은 금성대군(錦城大君, 1426-1457)의 원혼을 달래고 추모하며 그의 충의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큰 굿으로 신앙의례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굿 자체의 연희성과 지역민 전체의 축제성을 지니고 있어 주민들간 갈등을 해소하고 치유하는 힐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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