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정수급 근절 추진반 구성 부정수급자 집중조사...복지담당공무원 복지 부정수급 예방교육
우선 구는 '부적정수급 근절 추진반'을 구성, 부적정수급 근절을 위해 연말까지 복지대상자 6만715세대, 8만673명을 대상으로 집중조사를 적극 실시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적발된 부정수급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환수조치로 환수율을 높이고 부정수급기간 6개월 이상 또는 부정수급 금액 300만원 이상인 자에 대해서 고발조치하는 등 철저한 징수로 복지대상자들의 부정수급을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또 부정수급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복지보조금을 받거나 사용하는 사례를 발견시 신고할 수 있는 복지로(www.bokgiro.go.kr) 신고센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와 온라인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신고포상금은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된다.
구는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올해 현재 부적정수급자 1032건을 발굴, 5억3700만원을 환수할 예정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지자체 예산의 60%이상이 복지예산인 만큼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대상자 관리를 강화, 복지재정 누수방지 및 복지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복지재정 효율화 방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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