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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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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21억원 지원받아 미래사회 주도 여성엔지니어 양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교육부 주관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 : Women in Engineering -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에 선정돼 향후 3년간 21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28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자율공모방식으로 진행한 여성공학인재양성(WE-UP)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대학은 전남대학교를 비롯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양대, 동국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한동대, 경성대, 선문대 등 10곳이다.

전남대학교는 선정된 10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연 7억500만원씩, 총 21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과별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교과목을 개발(‘글로컬 엔지니어 양성 트랙’, ‘젠더혁신 공학교육’, ‘코칭리더십 교과 개발운영’등)하고 여성친화적 공학교육문화 및 교육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단 단장인 한은미(화학공학부)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남대학교가 지역 여성공학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면서 “사업계획서에 담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수행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여성 엔지니어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UP 사업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선정된 10개 대학에 5억원 내외의 예산이 향후 3년간 차등 지원된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전국 48개 대학이 신청해 4.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단계와 2단계의 패널별 평가와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 선정과 관련, 각 대학이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사업을 설계하고, 성과지표를 설정하게 함으로써 현재 여건이나 상황보다는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을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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