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선수 7라운드 3위로 올 시즌 최고 기록 달성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4~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한 아우디의 원메이크 국제대회 '2016 아우디 R8 LMS컵' 한국전에서 유경욱 선수가 7라운드 3위로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이자 유일한 레이싱 팀인 '팀 아우디 코리아' 소속 유 선수는 세계적 기량의 선수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올 시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016 아우디 R8 LMS컵 한국전에서 유 선수는 폴란드 출신 얀 키즐 선수의 반칙 실격패로 7라운드 3위에 올라 역전의 드라마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또한 연이어 진행된 8라운드에서는 벨기에 출신 알레시오 피카리엘로 선수와 접촉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당당히 완주하는 모습을 보여 홈 경기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016 아우디 R8 LMS컵 제4전 7라운드 1위는 홍콩 출신 마치 리 선수가 차지했으며 2위는 스위스 출신의 라헬 프라이 선수가 올랐다. 또한 제4전 8라운드 1위는 말레이시아 출신 알렉스 융 선수가 차지했으며 2위는 에스토니아 출신 마틴 럼프 선수, 3위는 마치 리 선수가 차지했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이번 시즌에는 새 아우디 R8 LMS 경주용 차량을 통해 아우디 경량 기술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박진감 넘치는 대회 명성에 걸맞는 명장면이 대거 연출되었다"며 "아우디의 날렵하고 정교한 모터스포츠 DNA를 증명하듯 올 시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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