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의회 위원·시군 공무원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협의회 위원과 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 속의 전남’만들기 관계자 직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나주 골드스파에서 지난 23일까지 2일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나무와 두 남자’다큐 시청, 외부특강과 ‘숲 속의 전남’만들기 우수사례 경진, 산림자원, 도시숲 등 ‘숲 속의 전남’각 분야별 직무역량 강화 교육, 아름다운 숲 조성 기법 교육 등이 진행됐다.
오해영 전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특강을 통해 “숲 조성 단계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주민들의 참여가 성공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서울시에서 주민들과 함께 숲을 만든 사례와 주민과의 소통 방법 등을 사례로 들어 설명,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자원 조성, 도시녹지 등 ‘숲 속의 전남’만들기 각 세부 사업별 담당자들은 사업 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토론했다.
안대건 동강대 교수는 ‘아름다운 숲 조성 기법’교육에서 수종 선정, 식재 패턴 등 숲을 조성하는 계획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담당자가 검토하고 구상해야 하는 로드맵을 설명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가 도입 단계에서 도약 단계로 넘어서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워크숍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자산인 소중한 숲을 만드는데 지역민들의 지혜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는 2024년까지 1억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다는 목표를 추진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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