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엘란트라, 美서 고객경험(UX) 우수 차량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미국에서 고객경험(UX) 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

22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엘란트라는 사용자 편의성과 정교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의 '2016 10대 베스트 고객경험(2016 Wards 10 Best UX)' 차량으로 뽑혔다.

워즈오토는 안전, 사용자 편의성, 직관적인 디스플레이, 전자기기와 연동성, 네비게이션, 차량 성능 등을 평가해 10대 차량을 선정했다. 워즈오토는 "엘란트라는 경쟁 차종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의심할 여지 없이 올해의 가치 있는 차량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신형 엘란트라는 현대차의 철학인 ‘기본기 혁신’을 중점에 두고, 역동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인간공학적 실내 디자인, 동력성능, 안전성, 승차감 및 핸들링, 정숙성, 내구성 등 5대 기본성능이 모두 강화됐다.

여기에 모든 차량에 애플,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앱과 자동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으며 차세대 8.0인치 네비게이션시스템, 기본 오디오 시스템을 뛰어 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 오브라이언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담당 부사장은 "고객경험 우수 차량으로 선정돼 영광스럽다. 엘란트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객 친화적으로 첨단 기술과 편리하게 설계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엘란트라와 함께 아우디 Q7, BMW 7시리즈,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포드 이스케이프, GMC 아카디아, 혼다 산마루, 인피니티 Q50, 렉서스 RX, 벤츠 E클래스가 고객경험 10대 우수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