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민의당은 19일 올해 수확기를 앞두고 신곡 가격이 전년 대비 20% 이상 하락한 것과 관련해 공공비축 매입물량을 앞당기는 등 정부가 긴급대책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생종 벼값이 4만원 수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원이 떨어지는 등 역대 최악의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쌀 수확기에 신곡 가격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락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국민의당 의원들은 지난 13일 농식품부가 쌀값 하락과 관련해 올해 재배면적 감소, 9월 기상여건 등을 감안했을 대 급락을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 "어이없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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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의원들은 우선적으로 정부에 예상수확량 조사를 9월중에 완료할 것을 요구했다. 쌀 물량이 과잉공급 상황인지 등을 따져보자는 것이다. 아울러 공공비축 매입을 앞당기고 비축물량 또한 생산량의 10%로 확대해 시장의 불안 심리를 저지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쌀농가 생계유지를 위해 신곡 수매에 따른 우선지급금이 지난해 지급된 40kg당 5만2000원 수준을 하회하지 않도록 조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농협중앙회 RPC(수확후처리시설) 또한 지난해 수매물량인 165만t의 10%를 더 매입해 정책지원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쌀 사료화 물량을 30만t으로 확대할 것과 국제 식량원조협략 가입 등도 요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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