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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수치의 만남…"경제제재 풀 준비 됐다"

최종수정 2016.09.15 20:16 기사입력 2016.09.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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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

(사진=EPA연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이끈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을 만나 경제제재 관련 대화를 나눴다.

양국 정상은 이날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회담을 가졌다. 베트남의 경제제재를 풀어달라는 수치 자문역의 요청에 오바마 대통령은 제재를 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버마(미얀마)의 국민들이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와 새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백악관은 성명서를 통해 미얀마를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적용 대상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GSP를 적용받은 개발도상국은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미얀마는 과거 GSP 적용국이었으나, 지난 1989년 군사정부가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진압하면서 적용국에서 제외됐다.

미얀마에 다시 GSP가 적용되는 것은 오는 11월 13일이지만, 군부와 관련된 제재는 남아있게 될 전망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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