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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18호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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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페이스북]

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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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18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홈런을 쳤다. 2사 2루에서 신시내티 선발 로버트 스티븐슨의 시속 130㎞짜리 커브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세 경기만에 나온 시즌 18호 홈런이다.
그는 1회말 첫 타석에서도 1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9회말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보태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63(255타수 67안타)으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7-8로 져 2연패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결장했고, 팀은 14-3으로 크게 이겨 4연승을 달렸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 나가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타선이 폭발해 11-3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고, 오승환(34)은 등판하지 않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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