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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상반기 CEO 경영성과 1위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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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매출액 5조원 이상 국내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올해 상반기 가장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CEO로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1위에 꼽혔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CEO의 상반기 경영성적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매출 5조원 이상 기업군에서는 박진수 부회장이 100점 만점에 68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500대 기업 CEO 전체 평균(52.5점)보다 15.5점이나 높은 수치다.
CEO 경영성적은 사업 기간이 3년 이상인 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임한 CEO 363명(268개사)을 대상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액 증가율,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성장률(CAGR) 대비 상반기 초과 성장률 차이,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고용증가율 등 5개 항목별로 20점씩 부여해 평가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공동 7위였던 박진수 부회장은 순위를 6계단이나 올리며 1위에 올랐다. 5개 평가 부문 중 4개 항목에서 전체 평균보다 2~7점씩 고르게 점수가 높았고, 고용평가에서 17.5점으로 고득점을 받았다. 지난해 LG화학의 고용성장률은 6.7%로 매출 5조원 이상 기업 중 7번째로 높았다.

정몽구 현대모비스 회장과 이형근·박한우 기아 공동대표는 박 부회장보다 0.5점 낮은 67.5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정 회장은 5개 부문에서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이형근·박한우 대표도 5개 부문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4위는 64.5점을 얻은 김승건 미래에셋캐피탈 대표가, 5위는 63.5점을 받은 권오현·윤부근·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올랐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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