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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서별관청문회, 與방해로 무산위기…자료제출 보장위해 청문회 늦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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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유제훈 기자]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청문회(서별관 청문회)가 무산될 위기에 있다고 우려했다. 새누리당의 의사일정거부로 청문회 증인 결정이 지연되어, 청문소위 구성이 지연되고, 자료제출 요구까지 차례로 늦어졌기 때문에 청문회 일정을 뒤로 미뤄야 한다는 것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8~9일 청문회가 무력화될 위기에 있다"면서 "당초 여야는 지난달 26일 서별관 청문회에 관한 청문위원을 구성키로 합의했지만 새누리당의 고의적인 지연으로 인해 정무위에서 청문소위를 구성하는 것인 지연되다 지난 2일 저녁에야 처리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소위 구성 지연으로 인해) 실제로 자료를 제출할 날짜가 5~7일로 3일에 불과했다"면서 "국회법에 따르면 자료제출 요구서가 7일 이전에 도달해야 한다고 법적으로 정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고의적으로 청문소위 구성을 늦춰 자료제출을 무력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합의를 새누리당이 고수할 경우 충분한 자료를 제출받지 못한 채로 청문회를 진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와 오늘 3당 원내수석부대표간 논의를 했지만 기획재정위원장이 새누리당 위원장이라 8~9일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안 굽히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엄중히 새누리당에 촉구한다"면서 "거액의 국민혈세가 투입된 조선해양 산업의 문제점을 규명하는 청문회가 제대로 되고, 자료제출이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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