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5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최근 발표로 인한 수산물 소비의 심각한 위축현상에 따른 전국 어업인들의 우려와 항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콜레라 감염 원인을 조속히 밝혀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라며 원인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수협 관계자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터져 나온 콜레라 사태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성토하는 어업인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석달 전 고등어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고 오인하게 만든 발표로 수산업 전체가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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