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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임창정 녹슬지 않은 노래·춤, '나 고정 시켜주면 안돼?'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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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임창정.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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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임창정이 멤버들과 환상 케미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녹슬지 않은 노래와 춤 솜씨를 자랑했다.
모형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임창정은 "잘 들어 이것들아. 내가 바로 17대 1의 전설"이라며 과거 영화 '비트'에서 선보였던 대사를 패러디했다.

이어진 애창곡 맞추기 게임에서는 그의 히트곡이 쏟아졌다. 특히 김희철은 제목에 맞춰 노래를 바로바로 뽑아내 ‘임창정 주크박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희철은 "내가 임창정 형 엄청 팬이었거든"이라고 밝혔다.

이후 '소주 한 잔'이 공개되자 김희철은 뮤직비디오 속 임창정의 모습을 따라하면서 "'소주 한 잔'에서는 형이 원래 깡패였다가 머리를 맞은 후 명연기를 펼친다"며 완벽 재연해 임창정을 웃게 했다.
아울러 임창정은 멤버들과 함께 일명 '이게 바로 남자다 쏭'의 순위를 매기기 위해 즉석 노래방을 꾸몄고 정답을 맞힌 멤버들에게 사인 CD와 반지 등 직접 준비한 선물을 줬다.

열띤 무대가 끝난 후 그은 "나 여기 계속 오면 안 되냐. 내가 영입되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말 많이 안 할게"라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고정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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