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일반에 공개된다. 내년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임시로 개관하는 형태다. 이 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산림청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 ‘백두대간수목원’을 임시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임시개관 기간 수목원 방문은 온라인상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사전예약(포털 검색)을 통해 가능하다. 단 방문자센터와 주변 정원은 예약 없이도 구경할 수 있다.
산림청은 임시개관 기간 현장에 산림치유지도사, 숲 해설가, 유아 숲 지도사, 교육전문가 등 전문가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특화된 해설·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국민들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며 “산림청은 임시개관을 통해 운영 프로그램과 시설을 점검 보완한 후 내년 하반기 중 정식으로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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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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