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농업인단체장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특별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특별 교육은 박우정 군수와 농업인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연합회, 귀농귀촌협의회, 품목별연구모임, 농업CEO연합회)와 고창농촌개발대학(치유농업과, 스마트마케터과, 농촌체험관광과, 친환경유기농과, 미래농업리더과, 베리가공과) 교육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락농정’은 농민·농업·농촌이 함께 즐거운 농정을 위해 ‘보람 찾는 농민, 제 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을 실현하고 있는 전북도의 최우선 도정 과제 중 하나다.
송 도지사는 ‘삼락농정’이‘삼락’과 ‘농정’을 연계하여 생산자인 농민의 실익을 높이고 소비자, 도민과 함께 지역의 활력을 키우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전북도의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인 만큼 고창지역 농업인단체와 농업인들이 의기투합하여 함께 발전을 도모하자고 당부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새로운 전북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송 도지사님이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의 시간을 마련해 올 여름 폭염과 긴 가뭄으로 힘들었던 농업인들이 힘을 얻고 농업발전에 의미 있는 담론이 오가는 시간이었다”며 “고창군에서도 삼락농정에 발맞춰 농업인 복지와 청정 농산물의 판로 확대, 귀농귀촌 정책의 적극적 실현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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