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의장을 만나서 엑설런트! 최고의 개회사를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제도 추경 예산 협상과정에서) 그제까지 증액된 부분을 협상하다 원천 무효라고 하다가 다시 협상하고 그렇게 오락가락하는 여당도 처음 봤지만, 이 시급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야당이 모든 것을 양보해 추경 심의를 했다"면서 "그것(추경)을 보이콧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겠다는 건지 죽이겠다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야당 단독 추경 처리 가능성과 관련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제안을 했다"고 언급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보이콧과 관련해 기자간담회에서 "5시까지만 기다려보겠다"고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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