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W몰 본사에서 강병국 원신더블유몰 점장(왼쪽)과 강호남 휴가건설 이사가 세종시 엠브릿지 경영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휴가건설은 1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프리미엄 아울렛인 W몰과 세종시 복합상업시설인 '엠브릿지' 경영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브릿지는 세종시 상업용지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진행한 첫 번째 공모형 사업으로 지난해 휴가건설이 1-5 생활권 P1부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광호 휴가건설 대표는 "세종시에서 진행되는 사업의 경우 공익성 및 상업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준공 후 일부 면적에 대해 임대 및 직영운영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무리하게 운영을 추진하기 보다는 전문운영사를 통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고, 분양자들에게 보다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W몰은 아울렛 경쟁이 가열된 가산동 일대에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가장 높을 만큼 운영 능력이 검증됐다. 최근 대구광역시에 2호점, 세종시 등에 점포 확장을 추진 중에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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