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노후된 주택을 스스로 고쳐, 오래 사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집수리 아카데미'를 내달부터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이론중심의 기초과정과 실습중심의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5주 과정으로, 내달부터 시작해 2회 열리며 회당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집수리 개요와 단열, 방수, 구조·에너지 등 이론교육, 간단한 전동드릴 공구 실습 등을 교육한다. 비용은 2만원으로 수강신청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심화과정은 3주 과정으로 목공, 도장, 타일, 단열 등 집수리의 주요공정을 낡은 빈 집에서 직접 실습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에 1회 열리며 내달 말부터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30명 모집 예정으로 비용은 총 6만원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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