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전형인 고교추천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80%와 서류 20%, 2단계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진행된다. 선발인원은 전년도 380명에서 450명으로 확대됐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역사·도덕 포함), 과학 등 고교과정 중에 이수한 5학기의 전단위 성적을 모두 반영하며 자기소개서 없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추천서만으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일반계열 고교 출신 학생 중 고교별 6명의 학생(인문·자연계열 인원 구분 없음)을 추천받아 선발한다.
특히 미래인재전형은 2016학년도 550명에서 2017학년도 620명으로, 2018학년도에는 841명으로 인원이 대폭 확대돼 수험생들이 주목해야 하는 전형이다. 인문·자연계 모집단위 모두 수능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의예과는 3개 영역 등급 합 3, 융합학부(뇌·인지과학전공)는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의 별도의 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학생부교과 30%, 논술 70%로 평가한다. 학생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 상위 30단위를 3학년 1학기까지 학년별 가중치나 교과 필수 없이 반영하므로 학생부교과보다는 논술성적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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