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명지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3050명 중 1969명(65%)을 선발한다. 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 교과위주의 전형과 학생부 종합위주의 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 교과위주의 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1단계 선발 후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명지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598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순으로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배수(일부 학과는 10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60%와 면접고사 성적 40% 합산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 합격을 위해선 면접고사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 대비 학생부 교과성적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1단계를 통과한 학생들의 학생부 반영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
학생부 종합위주 전형은 서류평가 및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특별전형(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 사회적배려대상자, 크리스천리더,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으로 나뉜다.
학생부 종합위주 전형은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만한 기초학력이 있는 학생으로, 인성이 바르고 학교생활충실도가 높은 학생을 선호한다. 특히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전공)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자기 주도적 학생을 선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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