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동국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총 1828명(61%)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올해 수시모집의 45%를 차지할 만큼 이를 확대했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821명이다. 지난해 615명보다 206명(33%)이 늘었다. 특히 ‘DoDream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121명이 늘어난 43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면접을 통해 다각적으로 이뤄진다.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학교생활 충실도,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학교생활 충실도와 전공적합성의 배점이 높다.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과 ‘불교추천인재전형’으로 380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하나 1단계에서 서류평가 없이 학생부교과 성적만 100% 반영한다.
논술유형은 통합교과형으로 영어지문 없이 3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100분 동안 인문계열은 최대 1500자 이내로,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1문제와 통합과학 2문제를 50줄 이내로 답안작성을 해야 한다.
어학·문학특기자전형은 실기 60%, 학생부교과 40%를 반영해 일괄 선발한다. 연기 특기자는 실기를 반영해 30명, 체육특기자는 경기실적을 반영해 22명을 뽑는다. 어학특기자의 경우, 올해까지만 한시적으로 영어영문학부,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외의 모집단위에서 20명을 선발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