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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신임지도부에 간곡한 부탁…'지역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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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신임지도부에 간곡한 부탁…'지역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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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김상곤 더불어민주당 전 혁신위원장은 28일 "신임지도부에 간곡한 부탁이 있다"며 "지역통합 없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 대안정당으로 자리매김 하기 어렵다"고 했다.

전날 전당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호남과 영남이 손을 잡고 중부수도권과 어깨를 걸 때, 이렇게 우리당이 지역통합의 전국정당으로 자리매김할 때 정권교체는 실현될 것"이라며 "대구경북지역은 열세지역이 아니라 전략지역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당중심 ▲호남과 대구경북의 전략화 ▲민생복지정당 등을 언급, "세 가지가 잘 실현된다면 우리당의 대통령후보 경선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확실한 승리의 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 세 가지 과제를 놓고 저는 평당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찾고 실천하겠다"며 "당과 정권교체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는 평당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전대 과정을 돌이켜 보며 "정확히 40일 달린 제가 받기에는 너무나 큰 사랑과 성원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7월 19일 제가 더민주 당대표에 도전하겠다고 주변에 이야기를 시작했고, 8월 5일 모두가 떨어질 것이라던 예비경선을 여유있게 통과했다"며 "8월 27일 전당대회에서 22.08% 득표로 고배를 마셨다"고 회상했다.

김 전 위원장은 특히 '당 중심의 대선 경선' 등 자신의 공약을 언급하며 "비록 제가 대표가 되지는 못했지만 경선 과정에서 '당 중심'이란 저의 고민과 주장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셨다. 우리당의 전략적 원칙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감히 자평한다"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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