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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심각한 보안 결합 발견…애플, iOS 9.3.5배포

최종수정 2016.08.26 07:46 기사입력 2016.08.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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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가 아이폰 사용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출처:시티즌랩)

해커가 아이폰 사용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출처:시티즌랩)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아이폰에 심각한 보안 결함이 발견되면서 애플이 이를 수정한 iOS 9.3.5 버전을 긴급히 배포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들은 즉시 9.3.5로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26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보안 업체인 시티즌랩과 룩아웃은 제 3자가 iOS에 악성코드를 심어 아이폰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결함을 발견했다.

이들 보안업체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 공격은 이스라엘에 기반한 NSO그룹이라는 해킹 전문 기업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NSO그룹은 지난 8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한 중동지역 인권단체 관계자에게 링크가 포함된 텍스트 문자를 보냈다. 이 문자메시지를 수상히 여긴 그는 즉시 시티즌랩에 조사를 의뢰했으며 그 결과 NSO그룹의 해킹 수법이 발견됐다.

만약 그가 링크를 클릭했다면 그의 아이폰은 악성코드에 감염돼 공격자가 전화 기록이나 이메일 등 아이폰의 거의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
룩아웃은 이같은 사실을 대중에 알리기 전에 애플 측에 경고했으며 애플은 결합을 수정한 iOS 9.3.5를 25일(현지시간) 배포했다. 한국에서도 26일 새벽부터 iOS9.3.5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아이폰을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는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일반 메뉴로 이동하면 된다.

애플측은 "우리는 모든 고객들이 잠재적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최신 iOS 버전을 다운로드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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