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박들은 각각 '노르딕 스타'호와 '노르딕 스페이스'호로 명명됐다. 선박 이름은 마리안 리 노르딕 아메리칸 오프쇼어 부회장과 얀 에릭 랑간겐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 이사의 부인, 시브 헬셋 여사가 지었다.
성동조선해양은 강화되는 국제 환경 규제에 발맞춰 중대형 탱커는 물론 일반상선 전 선형을 10% 이상의 연비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교체수요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노르딕 아메리칸 탱커스의 경우 보유 선단의 90% 이상이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할 만큼 한국 조선소에 대한 신뢰가 강한 곳"이라며 "철저한 무차입 경영으로 건전한 재정상태를 유지하는 곳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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