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3월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수출은 28억달러, 수입은 35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식재산권 수출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수입은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국내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포함)의 지식재산권 거래가 8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이 5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6억30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기전자제품(9억6000만달러 적자)을 중심으로 6억5000만달러 적자였고, 서비스업은 1억7000만달러 적자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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